이 장면의 색
의료 느낌은 파랑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연한 민트는 소독을, 회청은 신뢰를, 살구는 사람을 말합니다. 대비가 너무 낮으면 졸린 대기실이 되고, 회청 본문이 있으면 안내문이 됩니다. 경고는 붉은색 대신 이 살구의 진한 버전을 써도 덜 놀랍니다.
왜 이 다섯 색인가
의료 공간의 색을 파랑으로만 잡으면 차가워서 대기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집니다. 실제 병원 대기실에는 연한 초록 계열이 훨씬 많습니다. 소독포와 수술복이 초록인 것도 시각적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이 배색은 그 초록 계열 둘을 중심에 두고, 신뢰를 담당할 회청과 사람을 담당할 살구를 더했습니다. 살구가 중요합니다. 무채색과 초록만 있으면 시설이고, 살구가 하나 있어야 사람이 오는 곳이 됩니다.
화면에 앉히는 순서
벽면 오프화이트를 배경으로 깔고 소독 민트로 카드와 구획을 만드세요. 두 색의 차이가 작아 화면이 조용해집니다. 본문과 제목은 안내문 회청이 맡습니다. 진료 초록은 확인이나 완료처럼 좋은 상태에, 피부 살구는 주의나 안내처럼 사람에게 말을 거는 요소에 쓰세요. 이 팔레트에서는 빨강 대신 살구를 진하게 쓰는 편이 덜 놀랍고 더 잘 읽힙니다.
대비와 가독성
안내문 회청(#44555A) 배경에 소독 민트(#E8F4F2) 본문을 놓으면 대비는 6.93:1입니다. 일반 본문 AA 기준 4.5:1을 충족합니다. 피부 살구(#E6A57E)를 버튼 배경으로 쓰면 짙은색 글자가 두 후보 중 대비가 더 높고 8.33:1입니다. 일반 본문 AA 기준을 충족합니다. 위 미리보기에서 실제 사용할 조합을 바꿔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면 무너집니다
대비를 전부 낮추면 정말로 졸린 화면이 됩니다. 회청 본문이 반드시 있어야 안내문으로 읽힙니다. 그리고 붉은 경고색을 추가하면 이 배색이 만들려던 안정감이 한 번에 무너집니다. 경고가 필요하면 살구를 어둡게 조정해서 쓰세요.
글꼴과 질감
획이 단정한 고딕에 글자 크기를 한 단계 키운 구성이 좋습니다. 대기실에서 읽는 화면은 대체로 노안과 급한 상황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모서리는 8에서 12픽셀, 그림자는 아주 옅게. 아이콘은 선이 두껍고 형태가 단순한 쪽이 어울립니다.
이런 곳에 쓰면
- 예약 페이지
- 건강 기록
- 공공 안내